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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아이폰의 정식적인 국내 유통이 불발되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431842

 

12월 10일 위피 의무 탑재가 내년 4월 1일에 해제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http://www.betanews.net/article/438004

 

지난 10월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위피”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4월 즘 해서 위피 의무 탑재 해제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이 될 것으로 다들 예상하고 있다.

 

굉장히 즐거운 일이지만 일단 내년4월까지 환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아마도 제품의 가치는 반감될 것이다.

거기에 내년 4월이면 근 5개월의 시간인데.. 그 시간 동안 윈도우 모바일 이나 구글 안드로이드나 심비안 기반의

폰들이 지금 그대로 일리는 만무하다.

 

아이폰이 재미있는 제품이기는 하나 문제는 윈도우라는 제품의 국내 점유율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이폰에도 좋은 어플리케이션들이 있겠지만 MS의 대작인 아웃룩과 비교한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대작이면서 가장 많은 대한민국 PC에 “반 강제”로  설치된 이 PIMS툴이 가지는 영향력은 엄청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ake는 아이폰을 반드시 살 것이다.

즐길 만한 가치는 충분하니 거의 틀림없다.

 

다만. 한글 입력환경에서부터 업무용 제품으로는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닐지 고민을 해야 할 부분이다.

윈도우 모바일 진영에서 주로 나오고 있는 쿼티키패드는 아이팟의 멀티터치만큼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멀티터치또한 애플만의 전유물은 아니라는 것과 생각보다 쿼티키패드는 엄청 편리하고 유용하기 때문이다.

 

여튼 시장은 매우 치열해 지고 있으며 국산제품이 절대적 우세를 보이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볼만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에서 삼성과 LG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인기는 가희 폭발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쩌면 애플은 조만간 고자세를 버리고 한국 시장에 몰입할 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이라는 “휴대폰 베타테스트 시장”을 말이다.

 

 

PIMS (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 개인정보 관리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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