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뉴타입 2006 10월호 표지

일본판 뉴타입 2006 10월호 표지

안노 히데야키가 노망이 난 겐가?

난데없이 가칭 ‘에반게리온 리빌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2007년 초여름부터 2008년 초여름까지 3편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원본 기사출처 : pcBee, 이미지 출처 : 루리웹)

모든 것이 꿈 이였다. 라는 TV판의 엔딩을 인정할 수 없었던 광분한 시청자들은 가이낙스 빌딩입구에 낙서를 하는 등 테러까지 가했다. 엄청난 항의전화와 테러 때문인지 TV판 24화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결국 극장판 ‘엔드오브 에바’로 안노는 만들었다. 그래서 극장판을 억지로 만들게 되었다고 극성팬을 경멸했던 그가 이번에는 자청해서 새로운 시대의 에바를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새로운 에바에서 기존에 밝혀지지 않은 진실이 그려질 것이라고 한다.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전편 REBUILD OF EVANGELION:01(가칭) 2007년 초여름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중편 REBUILD OF EVANGELION:02(가칭) 2008년 봄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후편+완결편 REBUILD OF EVANGELION:03,04(가칭) 2008년 초여름

이 믿기 어려운 현실에 가이낙스가 망해가나? 그래서 흥행이 보증된‘에바’라는 조커를 뽑은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하는 것은 이상한일이 아닐 겁니다.

사실 엔드오브 에바의 내용은 TV판 25, 26화에서 보여준 모노로그를 영상화 한 것에 불과한 것이 사실이고. 결국 그 것으로 시청자는 에바의 끝을 어느 정도 인정했다고 보이는데. 그렇게 마무리된 에바였는데. 이제 와서 전작에 없었던 “새로운 진실을 밝혀주겠다” 라고 하니 어안이 벙벙할 뿐입니다. 그래도 나오면 봐야한다는 것이죠. -_-; 애니 좋아하는 사람치고 누가 안 보겠습니까... 감히 에바를 -_-;;; (조금 반갑기도 하지만)환장 할 노릇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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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 0.  뉴타입을 구독하지 않다보니(?) 상당히 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_-;; 사실..최근 최소1년 이상 묵은 과거의 작품들만 봐온 HE였습니다; 결국 뒷북 포스트. 둥둥둥둥~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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