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니

이사 후 첫 글로 올리는 것이 헤어왁스 글이군요...

이거 참.. 그닥 이 세계에 문외한인지라 포스팅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만..

사용하다 보니 쓸만하네? 느낌이 들어 한번 끄적여봅니다.

 

일단 구입계기는 그 동안 즐겨쓰던 형님표 왁스가 다 떨어져서 젤로 근근이 연명하던 중

그래도 어머니는 잘 나아주셨다고 하는데 관리를 못 하고 있다고 하니

몇 천원 들여서 좀더 제대로 살아보자(?)라는

취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 하자면 좀 나아졌습니다(!!?)

 

제품 이미지 입니다. 간략설명도 나오는 군요.

 

 

1. 가격 : 위의 정가보다는 인터넷 몰에서 상당히 싸게 팔고 있음으로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닐 것입니다. 일단 한번 써 보고 다른 제품 몇 개 더 써 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도 요령이라면 요령이겠죠. (적은 용량 제품을 구입하셔도 좋겠습니다.만 찾아보질 않아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네요.)

 

2. 장점 : 이미지의 세움 정도 보다는 좀 못한 느낌입니다. 빳빳이 스는 느낌은 없으니 짧은 머리보다는 약간은 길이가 있는(10센치 이상) 모발에 좀더 나을 듯 합니다. 제가 좀 가는 반 곱슬이 인데 뭉치지 않고 쓸만하네요. 그리고 손에 끈적임이 좀 덜 합니다. 거의 크림상태이거든요.

 

3. 단점 : 좀 많이 안 뭉치기 때문에 뭉치게 하려면 충분한 양을 덜어서 쓰시면 좀더 쉽게 뭉치는 모발을 보실 수 있습니다.

 

4. 결론 : 다음에는 약간 더 하드한 쪽으로 가 보려고 합니다 ㅎㅎ

 

 

 

덤으로 같이 구입한 가스비 왁스 스타일링 전용 스프레이가 있는데 향이 일반스프레이와 같으나 일반 스프레이보다 적은 윤기로(스프레이라는 느낌이 적음) 머리가 고정되는 느낌입니다. 용량이 적어서 다시 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성능은 쓸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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