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를 발치했습니다.
생 이빨 뽑는다니 거부감이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 미뤄오다가 이제야 뽑았습니다.
주인성격 닮아서 치아도 평범하게 나지를 않는군요. 뿌리한쪽이 90도로 꺽여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빨이 빠지는지 제 턱이 빠지는지 맞짱 뜨다가 결국 백전노장의 세컨 의사선생님 덕에 이빨이 먼저 뽑혔습니다. 직접 90도로 휜 뿌리를 보자니 제가 봐도 기묘했습니다. -_-;
아직 왼쪽이 남았는데... 젠장... 헌데 사랑니 뽑고 안 꿰매나요? 꿰멜줄 알았는데.. 나가라네요. -_-;;;;;;

서서히 마취가 풀려옴을 느끼며 포스트 올립니다. (오늘 밥 먹기는 글렀습니다. 제길...)



거시기0 : 사랑니를 뽑는 것을 사랑니 발치라고 한데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별로 알고 싶은 내용은 아니지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