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이도 스타 1기 오프닝 동영상 자막 : lainblue님 (http://lainblue.wo.to)
기본작화의 품질을 잘 보여주는 일러스트
※ 본 포스트는 다른 곳에 썼던 게시물을 보안/수정한 글입니다.
투니버스에서 방송중인 카레이도 스타 입니다. 어찌 보면 너무 유명한 작품이 되어놔서 그리 심각히 포스트를 올리기엔 왜인지 좀 맥이 빠지네요. ^^
<간략소개>
감독은 유명하신 사토 준이치(게이트 키퍼즈, 세일러문, 프린세스 츄츄 등 감독) 이며 특징적인 것은 제작과 투자에 엄청 글로벌하게도 일본(곤조)를 기본으로 홍콩, 한국, 미국에 이르는 4개국에서 공동투자를 하였으며 한국의 경우 G&G엔터테인먼트사에서 제작에까지 참여했습니다. 이런 퀄리티와 길이(장편)를 겸비한 작품에 참여한 것이 조금은 뿌듯합니다. 그리고 일부 “곤조이즘”으로 까지 표현되는 1, 2화의 집중적인 동화와 연출이 아닌 전체적으로 고루 분포된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곤조 확실히 돈 주는 대로 만들어 주는 군요; 선라이즈(최근에는 좀 부실하지만..)와 비견될 정도의 완성도를 보입니다.
<줄거리>
먼저 카레이도 스테이지란 극중에서 미국의 퍼포먼스 극단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큰 무리없을 것 같습니다. 그 퍼포먼스라는 것은 서커스같은 아찔한 연출 속에 드라마같은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골조는 스포츠장르의 애니메이션과 비슷하게 강백호 같은 재능있는 주인공이 맨 아래에서 부터 여러 기술을 마스터 해 가면서 성장하는 느낌의 스포츠 성장물 입니다.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저학년생으로 보이는 분의 질문. 상당히 쇼킹한 내용이다
<작은비평>
전체적으로는 참으로 식상한 구성으로 재능 있는 주인공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순간 좌절도 하지만 다시 일어서 라이벌을 이기고 최고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식상하지만 드래곤볼과 슬램덩크가 그랬듯이 베스트셀러의 구성이기도 합니다. 가장 보기 편하면서 몰입하기 쉬운 장르죠. ^^; 그리고 장편의 특성상 지루한 전개가 될 수 있는 문제를 조연급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해소하고 있습니다. 여튼 소재가 소재인 만큼 확실한 볼거리를 제공함에 있어 인색하지 않은 작품이며, 반대로 간혹 예산 배분에 극을 만난다는 점에서 약간 좌절했기도 합니다. 공연중의 장면에 매우 높은 품질의 움직임을 보이지만 서도 공연이 아닌 장면에서는 뚝뚝 끈기는 움직임을 종종 보여주기도 합니다. (티 안 나게 했으면 좋으련만...) 그게 다 한정적인 제작비용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여긴다면 가볍게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다는 전체적인 완성도를 중요시한 상당히 치밀한 계획으로 제작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보시는 봐와 같이 1기 OP, ED는 한국의 슈가가 부르고 있습니다. 스포츠 장르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에 조금더 밝은 느낌의 경쾌한 곡이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또 나름대로 들을 수록 정드는 곡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족한 2%는 중간에 2기에서 요네쿠라상의 노련한 보컬로 교체됨으로써 작품 전반적인 완성도를 서로 보안한다고 보겠습니다. 역시 이런 좋은 작품에 한국 가수를 만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보아도 반가웠고.. ^^..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요네쿠라상의 OP가 좋지만 첫 번째 것으로 올립니다.
<총평>
여러모로 재미있는 비주얼을 보여주고 상당히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지나치게 화려한 퍼포먼스에 비중을 두다 보니 너무나 현실과 동떨어진 비주얼의 기술들을 보여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문제는 아무로가 운석의 낙하를 건담으로 막거나 통키가 불꽃슛을 쏜다거나 프리더에게 고전하던 손오공이 초 샤이어인이 된다거나 하는 문제와 비슷한 것 이므로 현실과 동떨어진 비주얼은 가슴벅찬 감동의 비주얼로 승화되는 애니의 장점으로도 볼수있습니다. 그래도 시청자가 저 연령이 아닌 좀 머리가 굵은 청년이 보자니 그런면이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그래도 역시 초샤이어인은 로망이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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