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브레인박스 주최의 뉴 트랜드 2006 세미나를 다녀 왔습니다.
이 더운 날 무려 한시간 가량의 거리를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하였다죠. (벌써 이것으로도 녹초)
이번 세미나의 가장큰 잇슈는 인텔의 새로운 CPU인 코어2 듀오프로세서 였습니다. 관람객은 물론 그것과 함께 아니 이게 주 목적으로 다들 가셨겠죠 ('⌒') 바로 세미나 중간 중간에 있었떤 상당히 많은 수량의 경품 지급 이였습니다. 저도 뭐 일단 크게 할일도 없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방문했었습니다. 만.... 꽝...꽝꽝꽝(제길.. 이런 경품 한번도 당첨 된 적이 없네요. 불운한 나 자신을 저주. ㅠ_ㅠ) 경품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 하시면 상당한 양이란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아직 찾아보기 힘든 콘로도 상품으로 나왔는데 받아가신분 부럽기도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 (저 소심한 가봐요. 하하)
뽀대 왕~
잘 생각이 안 나는 제품이긴 한데... 튜닝 케이스가 뽀대가 왕이라 한번 찍어 봤습니다. 사진은 별로 찍을 일이 없을 거 같아 디카를 안 들고 간 관계로 잘 안 쓰는 후진 폰카를 이용했습니다. 화질이 조악하더라도 이해 해 주세요 ㅠㅠ
NVIDIA 쿼드 SLI 시스템 포스가 죽음!!(전기세에 두번 죽음!!)
코어2듀오 만큼 기대가 컷던 환상의 쿼드 SLI 시스템. 이런 쿼드 시스템은 일반인은 절대 구성할 이유도 메리트도 없는 시스템이죠. 엄청난 파워용량을 필요로하고 그만큼 전기세도 장난 아니고... 부스에서 3D마크를 돌리고 있었는 데요. 제가 관람 할 때는 PC가 다운된건지 화면이 움직임이 없어서 아쉽지만 점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APACK의 신형 CPU쿨러(알루미늄/구리)
아무래도 오늘 세미나에서 가장 파리가 날렸지 않나 싶습니다. 코어2 듀오로 CPU가 넘어옴에 따라 CPU의 발열량이 획기적으로 줄어버려 이젠 인텔도 번들쿨러로 충분히 쿨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이런 고급 쿨러를 이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그만큼 관심 밖이였습니다. 허나 히트파이프의 성능을 보기에는 좋은 자리였습니다.(통으로된 금속형 히트싱크보다 많게는 수백배 열전도 효율이 좋다더군요) 그래도 오버를 위해서는 필요하겠죠? ^^
대우컴루즈의 UMPC M1
대우컴루즈라는 대우의 자회사에서 나오는 UMCP입니다. 기본적인 OS는 WinXP 테블릿 버전 이였습니다. CPU는 인텔 초저전압(ULV) 900MHz셀러론을 이용합니다. 화면은 UMPC의 중요기능중 하나 스크린 키보드입니다. 130만화소 카메라도 내장하고 성능면에서는 썩 쓸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배터리 기술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상황이라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시장성이 밝지는 않습니다. (요세 저가형 서브 노트북들이 대거 등장하고 노트북 판매량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대우컴루즈의 M1과 휴대용 키보드 장착화면
저는 왜 인지.. 키보드가 탐나더라고요; 가방에 쏘옥~ 슬림한 싸이즈 좋네요. '_'
사진은 없지만 RAZER마우스 쪽의 내용도 상당히 충실했습니다. 강연을 하신분의 말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역시 영업이 전문이신 분 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MS의 레이저 마우스 6000을 쓰고 있지만 전세계의 프로게이머 들이 사용한다고 하니 RAZER사의 레이저 마우스가 상당히 기대 됩니다. 현재 주력 제품의 가격이 15만원 선이라니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게 잘 팔린다니... 성능이 그리도 좋은 가 봅니다. 그리고 국내용으로 개발된 "크레이트" 는 저가라고는 하지만 기존 한국에서 판매되는 메이저급(로지텍, MS등)과 동급의 가격인 3만원 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RAZER의 라인업에는 없는 초 저가라고 합니다.;;; 무척 기대됩니다. RAZER의 기술력이 세계최고 라는 것을 많이 부각 시켜주셨습니다. 가격 또한 최고라는 점을요. :)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인텔의 신규 플랫폼이 대거 등장 하였습니다. PC방과 강의실 같은 환경에서 여러대의 컴퓨터를 관리하기 쉽게 일종의 네트워크 복구 시스템이라거나 하는 솔루션을 선 보였습니다. 이것은 특징적인 것이 메인보드 자체에 내장된 프로그램이라는 점입니다. 즉 여러대의 클라이언트 PC에서 따로 소프트웨어 설치가 불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 상당히 강력한 성능으로 하드보안관의 역활도 해주고 있었으며 클라이언트 PC들을 항상 표본 PC의 상태로 유지 가능하다는 것이였습니다. 소프트웨어 적으로 고스트나 트루이미지에서 구현한 기술들과 비슷하지만 서버의 DB에 클라이언트 PC의 변동사항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특징적이더군요. 개발 단계에서 부터 PC방 공략을 위한 기술이고 또 이 기술이 들어간다고 제품의 가격이 없는 제품과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하니 앞으로 인텔의 공격적인 PC방 마케팅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근례까지는 AMD가 피시방에 주를 이루웠었죠.)그리고 하드웨어 도난 방지기능도 함께 있었습니다. 주변기기를 빼거나 본체를 연다거나 하면 서버 컴퓨터(카운터)에 경고가 울립니다.
이제 인텔의 역습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AMD의 방어가 기대 되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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