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합시다.
소셜 웹 기획, 조슈아 포터 지음(인사이트 출판) 인용문
...
애플 아이튠즈를 만들 때 있었던 일이다. 스티브 잡스는 개발자들에게 서비스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개발자들은 서비스에 탑재될 수 있는 기능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분류했다. 그러나 잠시 후, 스티브는 지쳐서 이렇게 말했다. 1
나는 여러분 머릿속에 아이튠즈에 탑재될 수 있는 수천 개의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연하지요.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것은 수천 개의 기능이 아니에요. 그걸 다 붙이면 엉망이 될 겁니다. 혁신이란 모든 것에 Yes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혁신은 정말로 중요한 것 외에는 'No'라고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우리는 사용자에게 무엇이 필요한 기능인지는 수도 없이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것이 아닐 확률이 더 높다. 혁신이란 한가지 목적(혹은 가치)을 지독히 갈구하는 것이 아닐까? 웹사이트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다.
쇼핑몰은 물건을 거래하는 것이고 웹메일 사이트는 전자우편을 주고받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갈 그 무엇도 그 무언가를 위한 사이트일 것이다. 무언가를 위해 나머지 것들을 No라고 말할 용기를 가져야 할 것이다.
- 맥 사용자나 아이팟 사용자들은 아이튠즈의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혁신적이고 심플하다고 한다. 다만, 윈도우 사용자들은 대부분 그리 잘 적응하지 못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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