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공간

그의 공간

추운 날씨에 신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인가에서는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도 쉽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추위에 얼어 죽어가면서도 구걸하지 않는 집 없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구걸하지 않고 항상 무언가를 했던 그는 그의 공간을 덩그러니 남겨놓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 가슴시린 기사를 보고 있자니..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과 사람이 지닌 생명이라는 생각이 문뜩 듭니다.

잠시라도 소중한 우리의 이웃을 생각하고 안부를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하루입니다.

 

집 없이 죽어간 작끄 노인을 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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