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이 좀 나서 간만에 리뷰성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참전에 wzd.com의 리뷰는 했었지만… 서도.. 다시한번 들춰낸 이유는 많은 버전업으로 인해 추가적인 리뷰의 필요성과 이번엔 사용을 하는 입장에서 활용방법을 작성해 보는 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 것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http://wzd.com의 머그컵 이벤트에 응모하려는 의도로 시작 되었다는...;; 좀 시작이 불순한가요? 하하; (그래도 공짠데..;;)

    ※ 기존 wzd.com 서비스 소개 포스팅 링크

저의 경우 브라우저의 시작페이지가 wzd.com에서 제공하는 개인화 시작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자드 전에 외산 서비스를 몇 가지 이용해 보았지만 기능이 좋은 경우 서버가 외국에 있다 보니 페이지 로딩이 너무 느려서 속도가 생명인 시작페이지로써는 적합하지가 않더군요. 그럼 제가 생각하는 시작페이지의 조건을 한번 나열 해 보겠습니다.

    1. 로딩속도(무조건 빨라야 한다 느리다면 차라리 블랭크–빈-화면을 쓰는 것이 나을 것이다.)
    2. 인터페이스(다루기 쉬워야 한다)
    3. 기능(최소한 즐겨 찾기 기능과 RSS리더 기능 등 보유)
    4. 한글지원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대략 이 정도의 조건에는 부합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이유로 위자드를 만나게 되었고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열거한 4가지 조건에 의해 본인의 위자드의 활용은 그리 다양한 활용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속도를 중시하고 기능성과 숫자키를 이용한 페이지 전환 같은 인터페이스적 장점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꾸며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기본) 페이지 – 가능한 빠른 속도를 위해 설정했다.

첫(기본) 페이지 – 가능한 빠른 속도를 위해 설정했다.


위자드의 가장 큰 단점은 상당히 많은 요소(객체)들이 한 페이지에서 로딩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대략 1000여개의 이미지와 같은 요소들을 읽어옴으로 인해 느려집니다. 그래서 그림과 같이 페이지를 읽어올 때 부하가 높은 도구 기능을 최대한 없애고 가장 자주 사용되는 북마크도구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Gmail, 도구만을 열어놓고 나머지는 관심사인 IT계열의 뉴스와 블로그, 취미인 만화(애니메이션) 관련의 블로그의 RSS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둘째(뉴스) 페이지 – 언론사 관련 RSS들을 모아 놓았다.

둘째(뉴스) 페이지 – 언론사 관련 RSS들을 모아 놓았다.


그림처럼 언론사들의 RSS들을 집중하여 모아놓았다. 마치 신문 같지않은가요? 말 그대로 신문을 보듯이 RSS를 구독하기 위해 집중 배치한 페이지입니다.

셋째(블로그) 페이지 – 블로그의 RSS 리더용 페이지

셋째(블로그) 페이지 – 블로그의 RSS 리더용 페이지


예전에 한RSS에 있던 주소록을 옮겨온 것인데요. 사실상 자주 이용되지는 못하고 PC방이나 공공장소 등 RSS리더를 사용하지 않고 간편하게 보기 위해 주로사용되는 페이지 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위자드를 이용해서 블로그를 구독하기에는 구독블로그가 20개 정도만 넘어도 읽어오는 속도가 상당히 더뎌지기 때문에 집이나 사무실들에서는 가능하면 전용 리더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넷째(도구) 페이지 – 내의 서비스인 만큼 국내실정에 맞는 도구들을 모아 놓았다.

넷째(도구) 페이지 – 내의 서비스인 만큼 국내실정에 맞는 도구들을 모아 놓았다.


도구 페이지는 전에는 메인 페이지에 상당 수 들어 가 있었지만 많이 느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따로 분리하여 모아놓은 페이지입니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능은 역시 지하철 노선도와 스마트맵 기능의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어딘가 외출예정이라면 절대 빼놓지 않고 지하철 노선도와 맵을 확인하는 작업은 이제 습관이 되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파일박스의 기능은 빈번히 사용되는 기능은 아니지만 종종 워드파일이나 발표자료 같은 것들을 옮기기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위자드에 바라는 것 있다면 좀더 디자인을 포기한 좀 더 가벼운 버전의 스킨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가볍게만 돌아간다면 적어도 저는 굳이 다른 곳의 서비스로 갈 생각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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