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의 노래 포스터

영화 태양의 노래 포스터

태양의 노래(MOVIE) <스포일러 無, 상세정보 보기 : 네이버 영화>
이번 작품은 태양을 동경하는 색소성 건피증(XP)[각주:1]환자 그녀 카오루, 바보스럽지만 순수한 그 코지, 그런 그와 그녀의 따뜻한 노래가 세상에 태양이 되어 울려 퍼지는 영화 태양의 노래입니다.

스포일러 배제를 위하여 스토리는 최대한 다루지 않겠습니다.

영화나 기타 영상물에 등급을 매기는 행위를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점수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일반적인 시각으로 영화 태양의 노래를 보게 된다면 음... 여자 분들은 거의 안구에 쓰나미가 지나갈 것 같다고 해야하나... 저는 안구에 몰려오는 쓰나미를 막느라 눈알에 힘 꾀나 줬더니 핏발이 섰으니까요...;;

드라마가 먼저인지 영화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라마가 원작이라면 스토리축약에 정말 성공한 케이스 일 것이고 아니라고 해도 자연스러운 스토리진행으로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영화에서 엔딩이 조금 갑작스러운 면이 있지만 어느 정도 여운을 남겨주므로 패스. 여 주인공 카오루역인 유이(Yui)의 연기력은 그냥그냥 인 정도이지만 제목에서부터 “태양의 노래”이고 노래실력은 관객의 하트를 꿰뚫기에 충분했기 때문에 카오루역의 유이는 좋은 연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상대 코지 역의 츠카모토 타카시는... 바보스러운 연기에는 충실했지만 분위기가 영 잡히지 않는 터라 솔직히 좀 미스케스팅 같다는 느낌입니다.

드라마 쪽에서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극중 인물의 이름인 “카오루 아마네”라는 예명으로 실제 가수 데뷔하는 등 이슈가 있었지만 시청률이 대략 10%미만의 한 자릿수에 머물르는 상황이고 “진부한 스토리전개다”라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스토리 외적인 면으로 두 여주인공의 격돌은(저의 맘대로 싸움붙임;;.) 정말 누가 들어도 노래에서 사와지리 에리카의 “태양의 노래(タイヨウのうた)” 보다 유이의 “Goodbye Days”가 곡 자체도 좋고 유이가 가수로서 좀 더 나은 실력을 보인 다는 것입니다. 고음에서 찡그리는 유이의 얼굴에 놀라고 다시 사와지리 에리카의 허스키(굵은?) 보이스에 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정도로 허스키 할 줄이야.... 약간 충격이였답니다...

길어지는 감이 있군요.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영화 "태양의 노래"에 추천 한표 던집니다.  :)

영화 태양의 노래 中

영화 태양의 노래 中



태양의 노래 영화와 드라마의 테마곡을 각각 올립니다. 곡은 둘다 좋으니 ▶ 꾹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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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색소성 건피증(XP) : 자외선에 의해 파괴된 DNA가 회복되지 못하여 일어나는 증상. 자세한 정보 : 네이버 백과사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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